웹소설/거미입니다만 뭔가

[웹소설]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151화 번역

OIO237766789수요비 존슨실장 2017. 5. 1. 21:20

만화책으로도 연재중인 월간 만화


>>>>  [거미입니다만 뭔가]  <<<<


의 원작 소설 번역본 입니다.


읽기 편하도록 폰트조절 나름 한다 해놨으니 읽으시고 추천한방씩 쾅 박아주세요~

(※ 읽기 불편하다 싶으면 댓글 남겨 주세요~)







거미입니다만, 뭔가? 151





진화하고나서 나름대로의 날짜가 지났다.

 그 동안, 나는 하층에서 사냥을 하면서, 놓친 4명이 미궁을 탈출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전이로 달아난 마법사와 소환사는 잠시 방치.

 토벌대가 올 때까지 자유롭게 행동하게 하려고 생각한다.

 

 그리고, 뛰어 달아났던 4명인데, 당연히 출구에 가던 것이다.

 하층으로 사냥을 하면서, 마킹한 4명을 뒤를 쫓으면 이 미궁의 출구로 도달할 수 있다, 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전이로 도망 친 두 사람 쪽을 전이로 쫓아가면, 밖에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제대로 된 출구도 파악하고 싶다.

 라는 이유로, 4인조은 출구에 도착할때까지 살려두려고 생각한다.

 

 진화한 직후, D와 수다떨고 뒹굴뒹굴하고, 그 다음에 식사를 하고 다시 조금 뒹굴뒹굴.

 이야ー, 먹어버렸네.

 드디어 해버렸어.

 응, 제법 맛있었다고만 말해두자.

 

 일단 홈 쪽은 같은 장소에 재건하기로 했다.

 아직, 거기에 있어도 괜찮을 거다.

 

 그리고, 그 후 하층으로 돌아가고 레벨 올리기.

 역시 최상위 진화 후인 만큼, 지금까지보다도 레벨이 올라가는게 느리다.

 지금까지는 진화 직후라면 레벨이 1로 리셋 되니까, 레벨의 상승도 어느 정도 진화 전의 고레벨보다 빨맀었는데, 이번은 그다지 빠르지 않았다.

 일단 진화 전에 비하면 필요 경험치는 떨어졌지만, 그래도 상당한 양이 요구된다.

 

 요 며칠 하층에서 사냥을 계속하고, 지금의 레벨은 6.

 단 5밖에 레벨이 오르지 않았다.

 단 5인가.

 쓰레기 놈.

 뭐어, 인간 사냥을 시작하면 척척 오를테고, 지금은 참자.

 

 그래 그래.

 하층에 있던 카구나과 게에레의 지룡 콤비.

 그 녀석들 어느새 트리오가 되었더라.

 응.

 하층에 있던 아라바 이외의 지룡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셈.

 

 새롭게 합류한 1마리는 지룡 후이토.

 레벨 11로 지룡 중에서는 가장 낮다.

 전투력도 가장 낮았고, 타입적으로는 아라바와 같은 밸런스형인데, 아라바와 비교하면 1단이나 2단정도 약하다.

 아라바가 올라운더라고 하면, 후이토는 잔재주가 많은 사람이라는 느낌.

 

 뭐, 1대 1이라면 지지 않겠지.

 1대 1이라면.

 3마리에게 이길수 있을리가 없잖아!

 그래서, 그 놈들은 기본 방치.

 지금의 나라면 하지 못할것도 없을지도 모르지만, 리스크와 드는 노력을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해서 쓰러트리고 싶지도 않고ー.

 

 불사를 손에 넣은 덕분에 죽을 가능성은 없어졌지만, 이 스킬, 아마 존재로 죽지 않는다는 것뿐으로, 상처같은 건 평범하게 남는다.

 즉, HP가 0이 되면 활동할 수 없게 된다.

 나는 인내가 있으니까 거기에 더욱 MP가 더해지는 것이지만, MP조차도 떨어졌을 때, 나는 움직일 수 없게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HP자동 회복도 MP자동 회복도 가지고 있으니까, 머지 않아 회복해서 움직일 수 있게 되겠지만, 자동 회복이 없는 녀석이 불사 손에 넣으면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영원히 그대로라든가 있을 것 같아.

 죽지 않는다는게 곧 무적이란건 아니란는 말이지.

 그래서, 강한 놈을 상대하면 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라는 것.

 죽지는 않지만, 움직일 수 없게 되어, 회복될 때까지 행동 불능.

 회복되면 다시 으깨진다.

 그 루프로 빠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끝장이네.

 

 앞으로는 역시 인간을 메인 타겟으로 변경할까나ー.

 너무 남획한 탓에 슬슬 하층의 마물도 과소 기색이 되었고.

 최하층?

 그곳에선 마더 있는걸.

 간 순간 돌진해 온다고.

 아직 최하층에 가는 건 이르다.

 

 적당히 하층에서 레벨을 올리고, 홈에서 스킬 숙련도 올리고, 뒹굴뒹굴 하고.

 그렇고 있더니, 마침내 달아난 4인조이 미궁의 출구에 도달한 것 같다.

 전이로 뒤를 쫓아간다.

 

 오?

 오오!

 밝아!

 중층의 밝기와는 다르다.

 태양의 밝기다!

 이 세계에서도 태양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태양이다.

 

 아, 사람이 잔뜩.

 겁나 주목을 끌고 있다.

 헬로.

 안녕하세요.

 저 낯을 많이 가리는 사람이라서 그렇게 쳐다보지 말아주세요.

 

 미궁의 입구는, 국경 같은 분위기구나.

 검문소 같은 시설로 되있다.

 미궁의 출입도 제대로 체크하고 있는걸까.

 아, 미궁에서 마물이 나오지 않도록이라는 것도 있나.

 왠지 무장한 군인이 잔뜩 있을만하네.

 

 아, 4인조 발견.

 겁나 덜덜 떨고있어.

 아ー, 하긴, 미궁에서 나오고 달아났다고 생각하자마자 내가 등장해버렸으니까.

 그야, 무섭겠지.

 

 응?

 뭐야?

 너희 무기 따위 꺼내고 할 생각이냐?

 

 감정해보니, 너희들 상당히 약하지?

 지난번 전멸시킨 기사들에 비하면, 스테이터스도 스킬도 빈약.

 어라?

 혹시, 지난번 기사녀석들, 인간치고는 사실 꽤 강했다?

 

 설마ー.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약한 녀석들이 강하다는 것은 없겠지.

 용 수준은 역시 없겠지만, 룡 수준 정도의 힘을 가진 인간이라면 있겠지.

 

 생각하고 있더니 병사의 창이 푹하고 박혔다.

 아파라.

 뭐 하는 거야.

 HP는 거의 줄어들지 않았으니까 괜찮지만ー.

 

 일단, 먼저 손을 댄 것은 그쪽이고, 정당 방위라는 걸로.

 몰살.

 

 달아난 4인조를 합쳐서,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경험치의 양식으로 되어줬다.

 레벨이 5나 올랐다.

 역시 인간 효율 좋네ー.

 요 최근의 하층 순회는 뭐였냐고.

 모처럼 쓰러뜨린 거고, 고기는 맛있게 먹겠습니다.

 

 음.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 아래로 나온거니까, 조금 산책해보자.

 축, 탈 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