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거미입니다만 뭔가

[웹소설]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171화 번역

OIO237766789수요비 존슨실장 2017. 5. 3. 11:18

만화책으로도 연재중인 월간 만화


>>>>  [거미입니다만 뭔가]  <<<<


의 원작 소설 번역본 입니다.


읽기 편하도록 폰트조절 나름 한다 해놨으니 읽으시고 추천한방씩 쾅 박아주세요~

(※ 읽기 불편하다 싶으면 댓글 남겨 주세요~)







거미입니다만, 뭔가? 171

언제부터 대마왕에게서 도망가지 못한다고 착각했지?





알의 껍질을 깬다.

 나, 재・탄!

 

 아ー,위험했다.

 아니 진짜로.

 하마터면 정말로 죽을 뻔했어.

 

 불사 있고, 적당히 쓰러져서 죽은 척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심연 마법같은 걸 써오는 걸.

 초조했다.

 조금만 더 본체와의 접속을 끊는 것이 늦어지면 병렬 의사째로 전부 데려가질 뻔했다.

 

 마왕에게 심연 마법을 얻어맞은 그때, 나는 영혼만을 몸에서 무리하게 뽑아내 탈출했다.

 그런 것 하는 것은 처음이었고, 가능할지 어떨지 몰랐지만, 병렬 의사를 파견하는 요령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보냈다.

 보낸 끝은, 엘로 대미궁에서 실험 중이던, 스킬 산란에 의해서 낳고있던 알.

 

 스킬 산란은, 교미하지 않아도 자신의 권속을 알로 만들 수 있는 스킬이다.

 마더 먹었더니 추가된 스킬인데, 나는 미궁의 홈에 돌아가서, 이 스킬을 시험하고 있었다.

 결과, SP를 소비하고 알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알은 금방은 부화하지 않으므로, 그대로 방치했는데, 설마 이런 식으로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

 

 심연 마법은 위험하다.

 제대로 당하면 나라도 죽는다.

 불사든 내성이든 그 마법의 앞에서는 무의미하다.

 아무튼 그 마법은 준 관리자급의 힘을 가진 마법이니까.

 고기도 영혼도 다 분해하고 MA영역에 집어넣는다는 귀축 마법.

 시스템 내 힘으로, 유일하게 나를 죽일 수 있는 수단.

 

 초 위험했다.

 심연 마법 나 이외에 쓸 수 있는 놈이 있다는 것도 예상 밖이고, 마무리로 사용해 온다는 것도 예상 밖이였어요.

 아ー, 요즘은 비교적 편한 싸움만이었는데, 왜 이렇게 강적과 싸울 때는 목숨 걸고 하는거지.

 나 이제 적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는 강해졌을텐데ー.

 왜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있는건지,

 

 자.

 일단 아슬아슬하다고는 하지만 살아남을 수 있었고, 상황 확인을 한다.

 우선 스테이터스를 체크.

 풋!?

 자신의 스테이터스를 보고 뿝느다.

 모든 스테이터스 3.

 3.

 잘못본 것도 아무것도 아닌, 3.

 

 일단 최고치는 전의 수치대로로 스테이터스의 옆에 저하 중이란 문자.

 이건, 몸을 바꿔버려서 일시적으로 스테이터스가 떨어진걸까?

 

 뭐, 어쩔 수 없다.

 지금의 내 모습은, 손바닥 사이즈고.

 산란에서 태어난 알은 닭의 것과 같은 정도의 크기였다.

 그곳에서 태어난 뉴 보디는 작다.

 이 크기에서 전의 스테이터스라면 겉보기 사기고 말이지.

 

 스킬은 그대로지만, 이 스테이터스로는 제대로 된 전투 따위 할 수 있을리 없다.

 이건, 스테이터스가 회복될 때까지 잠시 잠복하고있는게 좋나.

 

 아ー, 여보세요?

{네에.}

어쩌면 그쪽에 마왕 갈지도.

{역시?}

 응.

 힘내!

{무리 무리!}

 일단, 핀치에 몰리면 나와 같은 방법으로 달아나면 돼.

{그럴게}

 

 마더 담당과 협의를 종료.

 마왕의 영혼의 공격도 일단 중지해야 할까?

 아니, 하지만 이번에는 방심하고 접근을 허용했다는 것이 나쁘다.

 방심하지 않고 전이를 구사하고 도망치면, 아, 지금의 내 스테이터스로는 전이 발동할 수 없지 않아?

 아, 안돼.

 

 그래서, 여러분 잠시만 일단 공격 중지하고 잠복해주세요ー.

〈예에ー〉

「어쩔 수 없네」

 

 응.

 죽은 척 작전 감행.

 심연 마법으로 마무리를 지었다는 건, 경험치도 안 들어간다.

 경험치는 쓰러뜨린 상대의 영혼의 일부를 흡수해서 들어오는 걸로, 심연 마법이라면 그것조차 회수되니까말이지.

 경험치가 들어가지 않은 걸로 내가 죽지 않았다고 들킬 걱정은 없다.

 후우.

 심연 마법 때문에 죽을 뻔하고, 심연 마법 덕분에 살아난다는 것도 이상한 이야기다.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이 몸으론, 제대로 된 활동은 할 수 없고.

 그보다, 스테이터스 정말로 돌아가는걸까?

 돌아가지 못하면 어떡하지?

 그 전에, 식사 어떡하지?

 이 빈약 스테이터스로는 사냥 따위 할 수 없지 않아?

 

 우ー와.

 여러가지 위험?

 어떡하지?

 

 고민하고 있자, 주위에서 무언가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아, 그랬다.

 알, 시험삼아 1000개 정도 낳았었다.

 

 차례대로 껍질을 깨고 밖으로 나오는 마이 베이비들.

 

『미니멈 레서 호로・네이아  LV1

  스테이터스

  HP : 3/3 (녹)

  MP : 3/3 (청)

  SP : 3/3 (황)

       : 3/3 (적)

  평균 공격 능력 : 3

  평균 방어 능력 : 3

  평균 마법 능력 : 3

  평균 저항 능력 : 3

  평균 속도 능력 : 3

  스킬

「마력 감지 LV1」「마력 조작 LV1」「독니 LV1」「거미줄 LV1」「암시 LV7」「독 마법 LV1」「독 내성 LV1」』

 

 엉?

 뭔가 본 적 없는 종족이라고?

 나의 종족은 자나・호로와 그대로인데, 이놈들 뭐야?

 게다가 이 녀석들 은근히 독 마법 태어나면서 가지고있어.

 

『미니멈 레서 호로・네이아 : 자나・호로와에 의해서 새로 태어난 신종』

 

 신종이냐!!

 D냐?

 그 녀석의 짓이냐?

 

 뭐 됐어.

 이 녀석들은 1마리 1마리는 약하지만, 수가 많고 쓸 수 있다.

 권족 지배는 제대로 효과가 있는 것 같고, 이 녀석들에게 명령해서 사냥을 하면, 나 자신은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지 않아?

 

 크크크.

 좋아.

 헤이, 마이 베이비들!

 나를 위해 먹이를 가져오는 것이다!

 

 내 명령을 듣고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999마리의 새끼 거미들.

 우와, 징그러.

 

 막 태어난 자녀에게 봉사하게 하고, 무슨 부모인지.

 심하네ー.

 귀축이야ー.

 앗하하하.

 힘내라 내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