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거미입니다만 뭔가

[웹소설]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203화 번역

OIO237766789수요비 존슨실장 2017. 5. 3. 19:32

만화책으로도 연재중인 월간 만화


>>>>  [거미입니다만 뭔가]  <<<<


의 원작 소설 번역본 입니다.


읽기 편하도록 폰트조절 나름 한다 해놨으니 읽으시고 추천한방씩 쾅 박아주세요~

(※ 읽기 불편하다 싶으면 댓글 남겨 주세요~)







거미입니다만, 뭔가? 203

인외마경









「여어 여어. 신생 마왕 소녀 아리엘 쨩 등장!」

 

 

 

 

 

 이봐, 누군가 태클 걸어주라고.

 스마트폰, 무언.

 규리규리, 살짝 눈을 돌린다.

 나, 못 봤던걸로 하자.

 

「어라? 안 먹혔어?」

 

 네

 대실패입니다.

 

 위험해?, 이거, 위험해?요.

 마왕님 조금 예상 이상으로 유감스럽게 되었는데요, 어떻게 책임질 건가요?

 나?

 노노노.

 나 관계 없어.

 무죄야.

 

「어이, 어떻게 할거지 저건?」

 

 규리규리 씨, 나한테 묻지 말아줘.

 그리고 D, 뭔가 말해.

 

「어라? 어째서일까? 왠지 등장한 것 만으로 굉장하게 실례한 취급받는거 같은데?」

 

 휘잉.

 

「이제 됐어. 이제 말하지 마라. 네가 말하는 것만으로 내 안의 무언가가 슬픔을 외쳐온다」

「심하지 않아!?」

「심한 것은 네놈이다!」

 

 무릎부터 푹 탈진하고, orz하는 규리규리.

 잠깐 진짜로 우는거 아냐?

 뭐, 구면의 사이의 아이가 이런 유감스러운 느낌으로 변모해 버리면, 말이지.

 마음은 모르는 것도 아니다.

 

 한 명 응응 납득하고 있자, 부활한 규리규리가 머리를 움켜쥐어 온다.

 잠깐, 아파아파!?

 

「따지고 보면 네놈이 저지른 것이지? 이 책임, 어떻게 져줄 생각이지?」

 

 기브업 기브업!

 책임이라해도 어떻게도 할 수 없다고!?

 

「아니, 규리에 아무렇지도 않게 지금의 나 완전 부정하지 않았어?」

「그렇지 았다. 단지 예상 이상의 유감스러움으로 조금 흐트러졌을 뿐이다」

「좀 더 완곡하게 말해주면 기쁘겠는데?」

「완곡하게 말한 결과가 지금의 말이다」

「심하지 않아!?」

 

 휙하고 버려지는 나.

 크흑!

 제대로 안면 긁혔다.

 아파.

 아?, 자동 회복하지 않으니까 수동으로 회복하지 않으면.

 

「그래서? 네놈은 뭐 하러 온거지?」

「아니?, 거기의 거미 쨩이랑 화해할까?하고」

 

 에?

 아아, 그러고 보니 전에 만났을 때 공동이 어떻다든가 얘기했었지.

 아?, 그건 엘로 대미궁에 있던 퀸으로서의 기억인가?

 그때는 신화가 시작돼버렸으니까 어중간하게 마왕과 대화가 끝났으니까?.

 

 어라?

 그러고 보니 왜 마왕이 여기에 있는거지?

 엘로 대미궁에서 이 지하 시설까지는 꽤 거리가 있었을텐데.

 전이라도 배웠을까?

 아, 그 뒤에 퀸의 몸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궁금하네?.

 

「아?. 반은 같은 것이었다고는 해도, 이렇게 실물을 상대하면, 뭘 생각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

 

 실례네.

 나는 항상 여러가지 어려운 고찰을 거듭하고 있는거야.

 

『 거미의 사고 그 1, 어째서 마왕이 여기에 있는 걸까?』

 

 어어이?

 D, 너 정말로 내 마음 읽는 거 아니지!?

 사실은 읽고 있는거 아냐 이거!?

 

「응? 무슨 말?」

『거미의 주관으로는 엘로 대미궁에서 퀸으로서 대화한 것이 마지막이지만, 그 후 눈을 뜨니 멀리 떨어진 이곳에 마왕이 나타난 것이 신기한 모양입니다』

「에? 아아. 이제 막 눈을 떴구나」

「아아. 방금 말이지」

「거미쨩, 내가 엘로 대미궁에서 퀸과 대화한 게 벌써 47일 전이야?」

 

 뭐라고요?

 진짜로?

 그렇다는 것은, 신화에 그만큼 시간이 걸렸단 말야?

 오우.

 진화랑 비교가 안되네.

 

「그런데, 이렇게 내가 대화를 하는 것은 처음이네요. 처음 뵙겠습니다 D님, 지금 대의 마왕을 맡고 있는 아리엘이라고 합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무엇보다, 2번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응?

 마왕하고 D는 만난 적 없었어?

 

『사고 그 2, 퀸의 몸은 어떻게 됐을까? 사고 그 3, D와 마왕은 첫 대면이었던건가?』

 

 응.

 너 절대 사고 읽고있지?

 

「그러네?. 퀸은 그 후 일단 살아있어. 다만 영혼의 껍데기 같은 것이니까, 살아있을 뿐이라는 느낌이지만. 대체할 영혼이라도 쳐박으면 쓸 수 있지 않을까?」

 

 호오.

 틀림없이 죽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살아있는건가?

 

「이 별에서 D와 만난 적이 있는 건 나 뿐이다. 사리엘조차 만난 적은 없다」

『참고고 그때의 그는 갓 태어난 새끼 사슴처럼 떨고 있었습니다』

 

 규리규리가 얼굴을 찡그린다.

 라는 것은, 정말인건가.

 

「나 같은 하위의 신은, 당신 같은 고위의 신과 대면할 기회도 그렇게 있는 것이 아니에요」

 

 에, D는 진짜로 꽤 훌륭한 신님인거야?

 틀림없이 머리 맛간 팟파라파?광신이라고 생각했어.

 

『천벌』

 

 크헉!?

 그오오오오오오오오.

 뭘 당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터무니 없는 대미지를 받은 것은 확실.

 초 아프다.

 어디냐고 물어도 어디가 아픈지 몰라서 곤란하지만, 어딘가가 엄청 아프다.

 뭐야 이거?

 이것이 신의 공격이라는 녀석인가?

 두, 두렵다.

 

「왜 이 여자는 갑자기 몸부림치고 있어?」

『머리가 유감스러운 팟파라파?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어요』

 

 어이.

 뭘 납득한 얼굴 하는거야 유감 마왕.

 

「대화가 전혀 진행되지 않는군」

「그러네, 슬슬 진지한 이야기가 하고 싶은데, 거미 쨩적으로는 나와 화해해주지 않을래?」

 

 아니 아니.

 할 수 있다면 그걸로 OK입니다요.

 원래 제가 마왕에게 싸움을 건것은 언젠가 권속 지배의 스킬로 지배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외도 무효가 있었지만, 정신에 변화가 어느 정도는 영향이 있었고 말이지.

 신화해서 영혼의 관계가 완전히 없어졌고, 힘으로도 내가 넘어선 지금, 무리해서 싸우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고로,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한다.

 

「예스라는 거지. 그럼 한 발 더 나아거서, 나랑 공투할 생각은 없어?」

 

 아?.

 퀸과 대화에서 그런 것도 말했었지.

 그러네.

 

 그것에는 고개를 가로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