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혼밥일지

강남 대치동혼밥! 점심은 한식뷔페!

OIO237766789수요비 존슨실장 2017. 6. 13. 13:05
어제먹은 매운쟁반짜장때문에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쓰러져 있다가 배고파서 밥먹으러 나옴

원랜 안그랬는데 갑자기 속이 전쟁이남

나온김에 휴대폰 요금 내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숙주삼겹살 볶음레 동그랑 스테이크

뭔가 땡겼음

선릉역쪽이랑 삼성동이랑 대치동은 회사원들이 많고 자리세가 너무 비싸서 그런지 낮에는 영업 안하는 술집 같은 곳에 한식뷔페 업체들이 와서 점심시간에만 잠깐 영업하고 빠지는 식으로 싸게 영업을 많이 함


내가 아는 한식뷔페만 선릉역 쪽에 4~5곳
대치동에 3~4곳
삼성동에 2곳 정도

메뉴도 매일 바뀌고 사진찍은곳 언덕에서 좀만 내려가면 오늘 메뉴가 카레인곳도 있었는데 삼겹살에 꽂혀서 들어가봄

직원이 상당히 밝고 친절했음

거기다 가격이 현금내니깐 4500원임

완전쌈


한식뷔페라 그런지 떠먹을 음식이 밥이랑 국,라면 포함해서 10개가 넘었음

근데 내가 땡긴 메뉴만 담아서 먹음


동그랑땡 같은거에선 끝맛이 쇠맛이라 해야하나 기계맛이라 해야하나 그런 불쾌한 맛이 났고

스파게티는 군대에서 가끔 나왔을때 먹은 스파게티가 더 맜있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별로에 양념도 너무 적었음

생선까스는 그냥 흔히 반찬으로 나오는 생선까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고

국은 그냥저냥

메인메뉴인 삼겹살은 싱겁고 그냥 식은 삼겹살 씹는 느낌

먹다 중간에 여기는 끓여먹을수 있게 라면도 구비되어 있는데 라면이나 끓여먹는게 더 맛있겠다 라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4500원으로 싸게 먹었으니 이거로 만족하자 라고 생각하면서

아 이돈이면 그냥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먹는게 더 맛있겠다 라는 생각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