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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미입니다만 뭔가] <<<<
의 원작 소설 번역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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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입니다만, 뭔가? 191
땅거미
구멍 파는 중 NOW.
뭐하고 있냐고?
그러니까 구멍 파는 중이라니까.
나는 지금, 심야의 도시에 방해해서, 눈을 피해서 적당한 공터에 구멍을 파고 있다.
흙 마법을 사용해 손을 더럽히지 않고 구멍을 팔 수 있는 건 좋군.
여분의 땅은 공납의 마법으로 이공간에 일단 보관한다.
내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의 구멍을 파고, 지하 깊숙이 파내간다.
어느 정도 파내고 나서, 안을 확장해간다.
그렇게 작은 방 정도 크기의 지하 공간이 완성했다.
음.
나이지만 상당한 만듦새.
뒤는, 입구가 되는 곳을 흙으로 덮고, 밖에서 위화감 없이 보이게 하면 완성.
그 때 실이 지나다닐 정도의, 개미굴 정도 크기의 구멍을 만들어 둔다.
실을 내보내는 것 이외에도, 공기 구멍으로서의 역할도 있다.
하지만, 이런 작은 구멍이라면 조금 안심을 못하니까, 그대로 구멍을 이번에는 옆으로 파내간다.
계속 들어간 곳, 도시에서 꽤 떨어진 곳에서 지상에 연결한다.
구멍의 크기는 겨우 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까 할 정도로 한다.
이걸로 비밀 지하실이 완성했다.
왜 이런 것을 만들었는가 하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그 1개는 정보 수집을 위해.
내가 크게 날뛴 탓에 그 후 전쟁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고, 평소부터 정보는 모아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역시 익숙한 이 도시의 지하에 거점을 만들자고 생각했다.
2번째 이유는, 마왕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한 피난처 만들기.
마왕의 도주 방지의 스킬의 효과는, 아무래도 유효 범위가 있어서, 그 유효 범위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사전에 도망 갈 수 있다.
전이와 마킹이 있는 만큼, 내가 단연 유리하다.
하지만, 무작정 도망치면 언젠가 실수를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런 도피처가 되는 간이 거점을 외에도 몇개 만들어 놓고, 그곳을 전전하며 도망칠까 하고 생각한다.
3번째.
이건 덤 같은 거지만, 흡혈코의 모습을 보기 위해.
전쟁 중인 나라의 높으신 분의 집에 태어난 흡혈귀.
이제, 그 문구만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이 예상된단 말이지.
별로 내버리둬도 상관 없는데, 손 닿는 범위에 있다고 하면 왠지 신경쓰인다.
뭐, 신경쓰인다도 하면 덤으로 봐두자는, 그런 느낌.
4번째.
이게 가장 중요.
크게 숨을 들이마십니다.
배에 힘을 넣습니다.
힘냅니다.
나옵니다.
더럽지 않아.
알이야.
그래, 이 자리에 알을 낳아 두는 겁니다.
마왕과의 싸움에서 내가 낳은 알이, 마지막 피난처가 되는 것은 확인됨.
정말로 어쩔 수 없어지면, 이 알만 있으면, 다시 부활할 수 있다.
어떤 의미 불사의 스킬 이상으로, 나의 불사성을 보증해주는 것이다.
마지막 보험으로 어딘가에 알을 설치해두는 것은 불가피하다.
나는 이 후, 여기와 같은 거점을 몇개 만들고, 그 모든 곳에 알을 설치해 둘 생각이다.
그렇게 하면, 모든 알을 부수는 것은 지난.
인해전술을 사용해 거점 부수기를 감행하더라도, 어느 하나라도 거점이 남아 있으면 나는 부활할 수 있다는 것이 된다.
본체 불사신으로, 그것도 부활 소유.
또한, 도피 방지하지 않으면 위기가 되면 전이로 도망 칩니다.
뭐야 그게 무서워.
나이지만 어떻게 쓰러뜨려야 할지 모르겠어ー.
나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알았습니다.
마왕 쓰러뜨릴 수단 말이지. 마왕 담당이 부서진 순간 없어집니다.
아니, 저건 정말 무리니까.
진지한 이야기, 관리자급까지 올라가지 않는 한 저것은 쓰러뜨리지 못한다고.
그럼, 쓰러뜨리지 못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역전의 발상.
쓰러뜨리지 않으면 되잖아.
그리고 이쪽도 쓰러뜨리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버리면 되잖아.
그런고로, 나 불사신화 계획이 발동한 것입니다.
보통이라면 불사신이란 시점에서 아니지ー라는게 되지만, 나에게는 그것이 실행 가능해 버린다고거지.
어쩐지 마왕에게 괴물이라고 들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1개의 거점에 알 10개 정도 배치해두자고 생각한다.
그대로 두면 부화해 버리니까, 정기적으로 회수하고 재배치해 둘 필요는 있지만.
그 수고를 들여서라도 알은 항상 수를 갖추어 두고 싶다.
마지막 보루니까.
낳은 베이비는 엘로 대미궁에 내던지면 될까나?
선배들은 순조롭게 진화하고 있고, 합류시키면 그걸로 괜찮겠지.
나머지는, 식량을 조금은 보존하는 게 좋을까.
알에서 부화하고 식량이 없으면 힘드니까.
부활 직후는 스테이터스 떨어지고, 회복될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최소한 전이가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할 수 있는 양의 보존식은 둬두는 편이 좋다.
그렇다고 정해지면, 물용이라도 낚아서 건어물이라도 해둘까.
다소라면 썩어도 못 먹지는 않겠지만, 먹는다면 맛있는 것이 좋고.
일단 앞으로 2,3개 거점을 만들면, 물용 남획하러 가자.
그렇게 한자.
그러나, 이번에 내가 부활하면 모습은 어떻게 될까?
미니 아라크네?
아니면 처음 거미형으로, 성장하면 인간형이 자라난다던가?
처음부터 미니 아라크네였을 경우, 베이비도 그렇게 되려나ー?
그렇게 되면 엘로 대미궁에 이미 있는 베이비즈와는 별종이 될려나?
그건 그걸로 재미 있을 것 같고, 조금 기대되네ー.
부활은 쓰지 않는 것보다 좋은건 없고, 이 알도 평범하게 부화해주는 편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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