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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미입니다만 뭔가] <<<<
의 원작 소설 번역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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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 불편하다 싶으면 댓글 남겨 주세요~)
거미입니다만, 뭔가? 159
좀도둑 > 도적
마을에서 뻗어있는 가도, 그 옆을 살금살금 이동 중.
아니, 가도를 당당하게 걷다 보면 그건, 발견되버리고.
쓸데없는 트러블을 미연에 방지한다.
이거 어른의 처세술.
그럼, 좀도둑질 하지 말라고?
그것과 이것은 사정이 다른거야.
그래서, 이 가도, 산을 빙글 우회하고 내륙으로 통하고 있는 것 같다.
이 가도 따라서 나아가면, 다음의 도시가 보일 터.
어느 정도 큰 도시라면 상황 보고 날뛰는 것도 있을까나ー.
뭐, 어디까지 상황 보고, 여기라면 날뛰어도 괜찮아ー라고 생각하면 말이지만.
지금까지는 가도를 지나는 사람은 없다.
뭐, 앞에 있는 것이 산과 바다에 둘러싸인 저 외진 농촌으론, 행상인이라도 좀처럼 가는 일은 없겠지ー.
오히려, 마을 사람들이 도시에 작물 납품하러 가거나, 장보러 가기 위한 전용의 길인거 아냐?
일부러 저런 마을로 가는 놈 없겠지.
잘도 가도가 풀로 안 채워지네라고 반대로 감탄한다.
산지대에 빠지고 평야에 나온다.
평야라고 해도 상당히 나무라든가 있고, 절반 숲이란 같은 느낌.
이거라면 모습을 숨기면서 이동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대로 나아간다.
도중 몇번인가 다른 길과 합류하고, 가도의 크기도 점차 커져가고 있다.
처음엔 짐승 다니는 길 같은 포장도 무엇도 되지 않은 작은 길이었던게, 지금은 제대로 폭이 있고, 지면도 다져진 길이 되어있다.
잘 살펴보면 바퀴의 흔적 따위도 있다.
마차인지 뭔가가 지나간 자국인가?
가마를 끌고 있는 것이 말이라고는 한정할 수 없지만.
마차라.
역시 그건가?
과학은 거기까지 발달하지 않은건가.
기사라든가 나온 시점에서 상상은 했지만.
마을 안의 생활도 상당히 원시적이었고.
자주있는 중세 유럽 풍미의 판타지 세계라는건가?
이 근처는 D의 취미 같네ー.
뭐, 그것만이라는 것도 아니겠지만, 이 세계는 과학 기술은 발전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게 좋겠네.
그야, 일단 세계째로 다시 만드는거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가.
아, 전방에 마차 발견.
응?
응응?
뭔가 바쁘신 중?
그거다.
도적.
습격 당하고 있네요ー.
호위 사람 같은 것이 도적 같은 것과 싸우고 있다.
호위가 4명인 반면, 도적이 6명.
으ー음.
감정하기로는, 둘 다 같은 정도의 강함이고, 이것이라면 인원이 많은 도적이 유리한 것 같네ー.
그보다, 도적 모두 탈취의 스킬 갖고 있어.
진짜로 도적 애용 스킬이었던건가 이거.
아, 호위 한 명 당했다.
어떻게 할까나ー.
난입하는 것은 귀찮네ー.
그렇다고 놓쳐줄 이유도 없고ー.
도적같은 죽여도 불만없는 좋은 물건을 방치하는 것도 아깝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나는 지나가던 그 마차를 도와준게 되는 셈인가.
귀찮아.
왜 내가 그런 남을 도우는 것 같은 짓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게다가, 도와줘도 이쪽은 마물.
도와준 상대에게 칼날 향해질 가능성도 있단 거잖아?
뭐, 그 경우, 이쪽도 용서하지 않지만, 도와줬는데 그건 어떤가라고 생각하는 거야.
이제 차라리, 그 마차의 사람들이 전멸하고나서 도적 죽일까나ー.
명안 아냐?
그러면 생존은 없는 거고, 나의 목격 정보도 없음.
뒤탈 없고 나는 해피, 나머지는 언해피.
독식으로 우하우하 아냐?
아닌가ー.
하아.
어쩔 수 없지ー.
그럴 기분은 들지 않지만 도와줄까?
잽싸게 이동.
경호원들과의 전투에 몰두해서, 도적들은 나의 존재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형편 좋네.
가운데에 있는 약간 큰 남자가 아마 도적의 리더인가.
스테이터스도 가장 높고, 아마도 그렇다.
그 녀석의 배후로 돌아가서, 텅텅 빈 등에 낫을 푹.
낫은 어이없이 도적의 몸을 관통하고, 심장을 찔러 죽인다.
아, 물론 맹독도 세트해놨으니까 이 시점에서 사망은 확정.
스윽하고 낫을 빼자, 버팀목을 잃고 도적이 그대로 쓰러진다.
사태를 이해하지 못하고 멍하니 있는 좌우의 도적에게, 낫을 옆으로 휘두른다.
두동강.
이걸로 절반.
나머지 3명 중, 한명은 흙 마법으로 머리를 관통한다.
나는 흙의 적성도 높은 것 같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익힌 바람 마법보다 성장이 좋단 말이지.
나머지 2명.
도망치려고 하는 남자.
하지만 유감.
이미 실로 너의 몸은 구속했어.
옴짝달싹 못하게 된 도적들에게 사안을 발동한다.
HP MP SP를 모두 빨아먹고, 도적이 절명한다.
네, 청소 완료.
이걸로 내가 어딘가의 왕자님이나 기사님이었다면, 도와준 마차 속의 아가씨에게「상처는 없나요?」라고 말하면서「여행 도중에 우연히 도적에게 습격당하고 있던 현장에 있어서」라고 말하고 플래그를 구축하는 거야.
아ー, 싫다 싫어.
인기있는 남자는 이러니까.
아ー.
현실 도피도 이 정도로 해두자.
도적 쓰러뜨렸다.
마차 도왔다.
호위 검 뽑는다.
지금 여기.
뭐 그렇지.
알고 있었어.
알고 있었던거야.
오히려, 즉시 습격해 오지 않았던 만큼 나을지도 모르네.
나한테 겁먹어서 손을 댈 수 없는게 아니다.
분명 수상함 전개지만 도와줬고, 갑자기 덤벼드는 것은 어떨까, 라는 양심이 작용했던게 틀림 없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한테 겁먹어서 손을 댈 수 없는게 아니다.
아니라면 아니야.
응?
자세히 보니, 제일 먼저 당한 경호 사람, 아직 살아있잖아.
아ー, 여기까지 왔으면 철저하게 도와줄까ー.
쓰러져있는 사람의 근처에 간다.
조금 움직였을 뿐으로 다른 호위 사람들이 과장될 정도로 뒤로 물러난다
...신경쓰면 진다.
치료 마법을 발동.
응.
이걸로 죽지는 않겠지.
호위 사람들 뿐만 아니라, 마차 안에서 밖의 모습을 조심스럽게 지켜보던 귀부인도 깜짝 놀란다.
마물이 도적에게서 도와준 데다가, 치료 마법까지 걸어준다면, 그건 놀라겠지.
후우.
이제 볼일은 없을까나.
역시 이 상태에서 도적의 시체 회수하는 건 내키지 않고, 거미는 쿨하게 떠나자.
그러자, 마차 속의 귀부인이 황급히 내려왔다.
호위 사람들이 뭔가 말하면서 말리고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아무래도 좋았다.
내 눈은 귀부인이 팔에 안고있는 것에 못 박혀 있었다.
『인족 흡혈귀 LV1 이름 소피아・케렌 (네기시 아키코)
스테이터스
HP : 11/11 (녹) (상세)
MP : 35/35 (청) (상세)
SP : 12/12 (황) (상세)
: 12/12 (적) (상세)
평균 공격 능력 : 9 (상세)
평균 방어 능력 : 8 (상세)
평균 마법 능력 : 32 (상세)
평균 저항 능력 : 33 (상세)
평균 속도 능력 : 8 (상세)
스킬
「흡혈귀 LV1」「불사체 LV1」「HP자동 회복 LV1」「마력 감지 LV3」「마력 조작 LV3」「암시 LV1」「오감 강화 LV1」「n%I=W」
스킬 포인트 : 75000
칭호
「흡혈귀」「진조」』
귀부인에게 안긴, 아기.
여러가지 태클 걸 곳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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