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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거미입니다만 뭔가

[웹소설]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160화 번역

만화책으로도 연재중인 월간 만화


>>>>  [거미입니다만 뭔가]  <<<<


의 원작 소설 번역본 입니다.


읽기 편하도록 폰트조절 나름 한다 해놨으니 읽으시고 추천한방씩 쾅 박아주세요~

(※ 읽기 불편하다 싶으면 댓글 남겨 주세요~)







거미입니다만, 뭔가? 160

흡혈희





뭐야 이 녀석?

 중요한 것이라 다시 한 번.

 뭐야 이 녀석?

 

 에, 에ー?

 태클 걸 곳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태클 걸어야 할지 모르겠다.

 좋아, 차례대로 태클걸어가자.

 

 우선 뭐야 그 이름?

 왜 겹쳐있는거야?

 아니, 뭐, 소피아라는 것이 이쪽의 세계에서의 이름으로, 네기시 아키코라는 것이 전생에서의 이름인거겠지만ー.

 네기시 아키코, 그런 애 있었더라?

 있었던, 없었던 듯한.

 있던거겠지.

 기억에 없을 뿐.

 애초에 나 동급생의 이름도 얼굴도 절반 이상 기억하지 못하고.

 

 그보다, 전생자는 감정하면 전생의 이름도 표시되는건가?

 어라?

 그럼 내 이름 없음은 뭐야?

 깊이 생각하면 지는거려나ー?

 

 뭐, 이 아기가 전생의 동급생이라는 것은 이해했다.

 「n%I=W」스킬도 가지고 있고, 우선 틀림없다.

 

 하지만, 뭐야 흡혈귀라니?

 게다가 종족까지 인쪽과 흡혈귀 둘 다 표시되고 있고.

 우찌 된거여?

 일단, 종족으로서 흡혈귀를 감정.

 

『흡혈귀 : 타인의 피를 빨아 살아가는 밤의 지배자. 높은 능력을 가진 반면, 약점도 많은 종족. 원래는 다른 종족인 것이 많고, 소체로 된 종족의 특성을 물려받는다. 또한, 태어나면서 흡혈귀인 순혈종은 진조라고 불린다』

 

 아ー.

 뭐, 지구의 흡혈귀과 대략적으로는 같은걸까나?

 D가 감수하고 있는 거고, 아마 같은거겠지.

 

 그럼, 다음은 스킬로서의 흡혈귀는?

 

『흡혈귀 : 흡혈귀이 가진 특수한 스킬. 피를 섭취함으로써 능력치가 상승한다. 또한, 레벨에 의해 특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LV1 : 고혈』

『고혈 : 피를 섭취하지 않으면 약체화한다』

 

 초반 마이너스 효과냐?

 흡혈귀 불편하구먼, 어이.

 응?

 하지만 이 아이 약체화하지 않았지?

 피 마시고 있다는거?

 

 설마ー.

 모유는 피를 기초로 된다고 하고, 그래서 피의 대용이 된다던가 그런거 아냐?

 

 칭호의 쪽은?

 

『흡혈귀 : 취득 스킬「HP자동 회복 LV1」「암시 LV1」 : 취득 조건 : 스킬「흡혈귀」의 획득 : 효과 : 종족에 흡혈귀이 추가된다 : 설명 : 흡혈귀로 전락한 자에게 주어지는 칭호』

『진조 : 취득 스킬「불사체 LV1」「오감 강화 LV1」 : 취득 조건 :  타고난 흡혈귀인 것 : 효과 : 흡혈귀의 마이너스 효과를 무효화한다 : 설명 : 흡혈귀의 시조인 자에게 주어지는 칭호』

 

 아, 진조 위험해.

 흡혈귀의 약점 없앤다든가, 치트야 치트.

 어쩐지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가운데 태연하게 있는 거야.

 아까의 고혈의 수수께끼도 이걸로 풀렸어.

 

 게다가, 불사체라는 레어 스킬까지 덤으로 따라온다거나.

 

『불사체 : 불, 빛, 부식 이외의 모든 속성의 내성이 상승한다. 또한, 하루에 1번만 어떤 공격을 받아도 HP1로 살아남는다』

 

 터무니 없는 내성에 이 악물기 기능 추가.

 치트야 치트.

 뭐야 이 녀석?

 

 게다가, 뭐야 그 엄청난 양의 스킬 포인트?

 있을 수 없지 않나요?

 내가 지금까지 꾸준히 모은 포인트 찢어버리고 있는데요?

 무슨 일인가요?

 치트야 치트.

 뭐야 이 녀석?

 

 그보다, 아마지만 이 아이가 흡혈귀로서 태어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D의 바보짓이지?

 전생 특전으로 적당히 스킬 나눠줬다고 말했었지.

 이 아이는 그 특혜로 흡혈귀의 스킬을 선물 받은 셈이다.

 그 녀석, 하필이면 왜 이런 지뢰 스킬 주는거야?

 바보인거야?

 바보인거겠지ー.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흡혈코도 나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

 아기와 바라보는 거미.

 그것을 숨을 마시고 지켜보는 호위들.

 무언가를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귀부인.

 아, 사모님 나 말 안 통하니까 소용 없어요.

 실로 초현실적인 광경이네.

 

 그보다, 상황적으로 봐도 이 귀부인이 흡혈코의 어머니지?

 감정.

 응?

 따위 감정한 순간 몸을 물러났어?

 뭐, 됐어.

 

 아ー, 이름은 세라스・케렌 씨.

 응.

 같은 성이고, 흡혈코의 어머니임에 틀림 없는 것 같네.

 하지만, 이 사람은 평범하게 인족이네ー.

 스테이터스는 약간 보통 사람보다 높지만, 레벨도 낮고 전투 스킬도 그렇게 가지지 않았고, 일반인이네.

 다만, 호위 고용하거나, 옷 차림이 좋거나, 무엇보다 호화로운 마차를 타고 있고, 아무리 봐도 귀족이지ー.

 

 귀족의 집에 흡혈귀가 태어난다.

 우와.

 성가신 일의 냄새밖에 안 나ー.

 다행히 아직 이 아이가 흡혈귀라고는 모르는 분위기지만, 언젠가는 들키겠지ー.

 그 때 어떻게 될지.

 

 귀찮아.

 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전 동급생의 친분?

 그런거 있을리가 없ー죠.

 얼굴도 이름도 기억 안 나는 새빨간 남을 돌봐줄 수 있겠냐.

 그러므로, 나는 달아난다.

 나는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

 아, 마킹만은 만일을 위해 해둘까?

 

 그럼, 안녕 탓.

 

 세라스 부인이 뭔가 소리쳤지만 몰라.

 나를 멈추고 싶다면 일본어를 마스터 하고 오거라.

 그러면 생각해줘도 좋다.

 어디까지나 생각할 뿐이지만.

 

 전생자와의 첫 조우를 우연히도 했다는 거지지만, 귀찮아ー.

 이거, 전생자는 기본 무시하는 게 좋겠네ー.

 친구도 없었고, 동료라는 느낌도 없고ー.

 오히려 그걸로 이상하게 동료 의식 갖게되거나 남에게 민폐밖에 안 된다.

 응.

 전생자가 있으면 무시한다.

 이제부터는 그렇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