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으로도 연재중인 월간 만화
>>>> [거미입니다만 뭔가] <<<<
의 원작 소설 번역본 입니다.
읽기 편하도록 폰트조절 나름 한다 해놨으니 읽으시고 추천한방씩 쾅 박아주세요~
(※ 읽기 불편하다 싶으면 댓글 남겨 주세요~)
거미입니다만, 뭔가? 209
흡혈귀 종자 회유 작전
적당한 숲 속으로 전이.
마왕에게 자고있는 흡혈귀 주종을 맡기고, 다시 한 번 도시에 전이.
화재 현장 도둑질해서 여러가지 훔쳐 왔다.
그것들을 이공간을 만들어 처넣는다.
공간 마법 스킬의 공납을 재현해본 것이지만, 어렵다.
공간에 작용하는 계통의 마술은 난이도가 높은 것 같다.
훔쳐온 텐트를 치고, 이것 또한 훔쳐온 식재료로 간단한 요리를 개시.
마왕이 눈을 빛내면서도 앉아 있다.
도우라고.
완성한 요리를 덥석덥석 먹고 있자, 호위의 사람이 눈을 떴다.
마왕이 말하길 메라조피스라는, 불덩이 같은 이름이라고 한다.
「여기는?」
「적당한 숲 속. 천천히 이야기도 하고 싶었으니까 마음대로 잠 재우고 데리고 왔어」
「그런, 가요?」
메라조피스, 기니까 메라로 됐어.
메라는 아직 약간 경계하고 있다.
뭐, 이쪽은 정체불명의 수수께끼의 괴짜고.
주로 마왕의 언행 때문에.
저걸로 진짜 마왕이라고 생각하는 녀석은 없다.
있다면 그 녀석은 그거다.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말씀을 다ー뭐, 너는 덤인데ー본래 목적은 그쪽의 아이」
마왕이 가리킨 곳에는 아직도 새근새근 자고있는 흡혈코.
「몇가지, 질문해도 되겠습니까?」
「좋아ー. 대답해줄 수 있는건 대답해줄게」
「도시는, 아뇨, 영주님과 사모님은, 어떻게 되셨나요?」
마왕이 이쪽으로 얼굴을 돌린다.
그것에, 나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물자의 조달 때, 일단 흡혈코의 가족의 모습도 보고 왔다.
결과는 불행하게도, 라는 것이다.
나의 반응으로 헤아린 것이겠지.
메라는 목소리를 억누르고 통곡했다.
그리고, 눈물을 계속 흘리기를 몇 분, 눈물을 닦아 아직 엉망진창인 얼굴을 들었다.
「보기 흉한 곳을 보여드렸습니다」
「아니. 누군가를 위해 흘리는 눈물이 보기 흉할리가 없어」
마왕은 메라를 사랑스러운듯이 바라보고 있다.
도와주러 갈 때도 그럴듯한 걸 말했었고, 마음에 든 것 같다.
「또 하나, 나 외에 또 한명 아가씨를 수행하는 여자의 종자가 그 자리에 있었을텐데, 모르십니까?」
「그것은 너도 봤지? 그녀는 죽었어」
「그렇군요」
한가닥 희망, 기적을 바라는, 그런 느낌이었을 것이다.
그다지 기대는 안 하지만, 혹시나, 라는 생각이 보였다.
평정을 가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낙담한 모습은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 다시 묻겠습니다. 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인가요?」
「그럼, 이쪽도 진지하게 대답할까」
그러자, 마왕에게서 느끼는 위압감을 늘어난다.
아무래도 오프로 해놓았던 위압 계열 스킬을 온으로 한 것 같다.
나에게는 거의 영향이 없지만, 그 변화는 극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메라의 온몸에서 땀이 나온다.
그 표정은 공포로 얼어붙고 있다.
덤이라는 듯이, 숲의 생물들이 일제히 멀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틀림없는 진짜 마왕. 마왕 아리엘입니다. 이후 잘 부탁드립니다」
아ー, 평소의 유감스러움을 없애면 역시 마왕이구나ー라고 생각한다.
메라도 이 위압으론, 믿지 않을 수도 없겠지.
그보다, 이런 위압을 낼 수 있는 놈이 그렇게 굴러다니는 것도 아니고.
「마왕. 마왕이, 왜?」
정말이라면 겁먹고 당장 달아나고 싶은 마음인데, 기특하게도 흡혈코를 감싸듯이 그 자리에서 참고 견딘다.
뿐만 아니라, 쉰 목소리지만, 질문을 던져왔다.
굉장한 근성.
「으ー음. 시로 쨩, 어떻게 할까?」
이건, 말해도 될지 어떨진가?
괜찮은 거 아니야?
라는 걸로 끄덕인다.
「그러면 설명 드리죠」
마왕이 위압을 해제하고 설명을 시작한다.
「어떤 이 세계의 왕바보가 바보짓을 저지르고, 다른 세계에 민폐를 끼쳐버린거야」
「네?」
「뭐, 들어봐. 그 다른 세계 젊은이들이 이쪽의 사정으로 몇명이나 죽어버렸어. 그리고, 그것에 책임을 느낀 신님이 그때 죽은 그들의 영혼을 주우셔서, 이 세계에 새로 다시 태어나게 하신거야. 이른바, 전생자」
「네에」
메라는 아무래도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얼굴로 듣고 있다.
그야 그렇지, 이런 황당한 이야기 갑자기 들어도 말이지.
「그들 전생자는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로 태어난다. 덤으로 신님에게서 보너스도 받고 말이지.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너희들을 습격한 녀석들은 전생자를 노리고 있는 것 같단 말야ー」
「저, 그 이야기와 어떤 관계가?」
「오야? 이해가 느리네ー. 즉. 거기의 아가씨야말로, 그 전생자 중 한명인거야ー」
「읏!?」
메라의 얼굴에 놀라움이 떠오른다.
하지만, 그것은 마왕이 기대하고 있던 만큼의 크기는 아니었다.
「무으ー. 믿지 않네?」
「역시, 이런 아무 근거도 없는 이야기는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런가? 짐작가는 곳은 없을까? 이 아가씨는 다른 아기에 비해서 묘하게 이해력이 좋거나 하지 않았어? 아기치고는 기묘한 행동을 한다거나?」
「그건」
「있다는 얼굴이네ー」
그야, 있겠지.
얼마나 연기력이 높아도, 고등학생이 아기의 연기를 완벽하게 할 수 있을리가 없어.
할 수 있으면 주연상 탈 수 있어.
들키지 않는 것은 단순히 정말로 몸은 아기이기 때문에.
외형에 속아 주면 다소의 위화감에는 눈을 감아줄 것이다.
「그리고, 깨닫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가씨는 인간이 아니야. 흡혈귀아」
「역시, 그렇습니까?」
「응. 참고로 너도」
「그 때, 비몽사몽간에 아가씨한테 물린 것은, 현실이었군요」
「그래. 아가씨는 신님에게서 흡혈귀의 스킬을 받은 것 같네. 그래서 태어나면서 흡혈귀였다. 아무래도 스테이터스를 보기에 그것을 알면서 여러가지 시행착오했었던 것 같네」
「그건?」
「기억이나 연산 처리라는 스킬이 있으니까, 어떻게든 자신이 흡혈귀인 것을 숨기는 방법도 찾고 있었을까나?」
「당신은, 감정 스킬을 가지고 있나요?」
「감정 레벨 10. 굉장하지?」
의기양양한 얼굴 잘 받았습니다ー.
「뭐, 자세한 것은 아가씨가 일어났을 때 같이 확인하면 돼. 참고로, 이번 아가씨를 도운 것은 일단 인연이 있었거든. 그쪽의 시로 쨩, 전생자야」
메라가 바라봐와서 가볍게 수긍해 놓았다.
약간 질려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건 기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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